
김제 지평선 새마루, 공간 전체에 ‘모스월아트’ 입힌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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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지평선 새마루 복합문화공간이 모스월아트를 통해 자연과 디자인, 그리고 감성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일 벽면이 아닌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계단을 오르는 벽면에는 플라워 그라데이션이 혼합된 액자형 3점 세트가 설치되어, 오가는 이들에게 마치 꽃이 피어나는 듯한 따뜻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건물 출입구 상단 벽면에는 이끼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듯한 자유곡선형 식재 디자인이 적용되어, 실내와 자연 사이의 경계를 감각적으로 흐려놓는다. 이와 더불어, 간식 제공 공간 상단에는 그라데이션 패널형 디자인이, 전면 우드 프레임 사이에는 직사각형 그라데이션 패턴형 패널들이 섬세하게 식재되어 공간의 톤과 결을 통일시킨다.
한편 간식 공간 벽면에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기반으로 한 와이드형 액자가 설치되어, 단조로운 벽면에 리듬감을 부여하며 전체 공간의 조화를 극대화하고 있다. (스트라이프 외 명칭으로는 ‘세로결형 패널 디자인’, 또는 ‘리듬형 패턴’이라 불릴 수 있음)
이번 설치는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 지역민과 방문객을 위한 정서적 쉼과 몰입을 동시에 제공하는 자연 예술 공간으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