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 보건소, 전국 최초로 모스월아트 도입…자연을 품은 치유환경 조성
여주시 보건소가 국내 보건소 최초로 모스월아트(Moss Wall Art)를 설치하며, 치유와 회복의 공공의료 공간에 자연예술을 접목하는 선도적 시도를 선보였다.
보건소 내 내방객 대기공간과 직원 휴게 구역에 적용된 이번 설치는, 천연 이끼가 가진 습도 조절, 소음 흡수, 심리적 안정의 기능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의료진 모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보건소의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처럼 자연을 통한 감각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주목한 공간 설계는 새로운 공공보건 복지 모델로 평가된다.
여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모스월아트는 단순한 인테리어가 아닌, 시민을 위한 공간 배려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건강과 감성이 조화된 보건 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자연 기반 정서환경 조성의 첫 보건소 사례로 기록되며, 향후 타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의 확산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