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모스월아트 설치로 ‘생명의 상징’ 입다

소방청, 모스월아트 설치로 ‘생명의 상징’ 입다

 

 

소방청, 모스월아트 설치로 ‘생명의 상징’ 입다

 


– 공공기관 복도에 자연을 더한 공간 미학… 상징성과 심리적 안정 모두 충족


2022년 3월 6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소방청 본청사 내 주요 복도에 자연을 품은 새로운 예술이 등장했다. 국내 이끼 디자인 전문 브랜드 **모스월아트(Moss Wall Art)**가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 재난안전 기관인 소방청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공간에 따뜻한 생기를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했다.


복도 벽면에 설치된 이번 모스월아트는, 생명과 회복, 자연 순환을 상징하는 이끼를 정제된 패턴으로 구성해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불과 구조, 생명을 다루는 소방청의 업무 특성과 대비되면서도 조화되는 자연소재의 디자인은, 기관의 전문성과 인간미를 동시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스월아트 측은 “이번 설치는 경찰청, 기상청 등 타 국가기관과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사례로, 공공청사의 기능적 이미지에 예술성과 감성적 깊이를 더한 시도였다”고 전했다.


이후 소방청을 비롯해 다양한 행정기관에서 모스월아트를 통한 공간 개선 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장식 그 이상으로 ‘심리적 웰빙’을 전달하는 공공 디자인의 중요성을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