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모스월아트로 교육공간에 자연의 품격을 더하다

– 쌍둥이 액자 구성으로 상징성과 미감을 동시에 구현… 공공 교육기관 최초 설치 사례

전라남도교육청이 공공 교육기관 중 최초로 모스월아트(Moss Wall Art)를 도입하며, 교육 공간의 미적 깊이와 생태적 감수성을 동시에 높였다. 이번 설치는 교육청 내 주요 복도 벽면에 자연 소재 이끼를 활용해 제작된 쌍둥이 구조의 대형 액자형 작품으로, 방향성과 균형미를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작품은 두 개의 액자가 마주보며 펼쳐지는 구조로 설치되어, 방문자에게 따뜻하게 환영하는 듯한 인상을 전하는 동시에 공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안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이 디자인은 ‘지식의 숲, 배움의 방향성’이라는 교육적 상징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전통과 현대, 자연과 학문의 조화를 담았다.

모스월아트 관계자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이번 설치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공공 교육 공간에 자연 친화적 가치와 예술성을 동시에 반영한 사례”라며 “이후 전국 교육기관으로 확산되는 전환점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례는 이후 지자체 산하 교육청과 국공립 유치원, 학교기관 등의 모스월아트 도입 확산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공간 기반 교육복지의 새로운 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